[사건큐브] '멱살잡고 주먹질'…만취 승객 또 택시기사 폭행<br /><br /><br />앞서 저희 단독리포트로 보셨듯이 바로 택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.<br /><br />만취한 승객이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사건 하루 이틀이 아니죠.<br /><br />연합뉴스TV가 단독 입수한 차량 블랙박스엔 아찔했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는데요.<br /><br />위험하다는 택시 기사의 외침에도 폭행은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직접 취재한 신현정 기자, 이어서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택시 기사가 운전을 하고 있던 중인데도 불구하고 멱살을 잡고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는데요. 직접 취재한 신현정 기자가 당시 상황을 먼저 좀 짚어주시죠.<br /><br /> 특히 이번 사건이 아찔한 이유 중 하나는 운전 중이었다는 겁니다. 택시기사도 당시 심장이 떨려서 앞에 보이는 게 없었다고 증언했는데요. 운전 중에 폭행을 가하는 행위, 자칫하면 굉장히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지 않습니까?<br /><br /> 게다가 폭행이 한 번에 그친 게 아니라 여러 차례 계속됐는데요. 그런데 이런 경우 택시기사들은 일방적으로 맞을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. 이유가 무엇인가요?<br /><br /> 교수님, 맞고 있는 블랙박스 영상이 있고, 운전 중 위험한 상황이라면 택시기사도. 어느 정도 대응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? 쌍방폭행의 기준이 있습니까?<br /><br /> 결국 막무가내로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의 충격이 크다고 들었는데요.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?<br /><br /> 현재 폭행을 가한 20대 초반 승객에 대해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됐는데요. 승객을 태운 차량의 운전자를 폭행하는 건 가중처벌 대상이죠?<br /><br /> 하지만 운전자에 대한 폭행은 매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 그 이유가 어렵사리 신고를 해도 엄벌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란 지적도 나오는데요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. 일각에선 보호 격벽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, 어떤 대안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지금까지 신현정 기자,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와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